【미야코지마시 지정:건조물】즈이후쿠 대도(터널)
전쟁 전, 히가스타노마, 이케바루즈쿠, 후쿠치바루, 가지도 일대는 습지대였다. 그래서 호우 때마다 커다란 웅덩이가 생겼다. 특히 이케바루 일대는 호수처럼 두 세달간이나 물이 고여 있곤 하여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지세는 해안지대가 높아서, 물이 배수로로 빠지기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당시 즈케란 조규 구스쿠베 마을 촌장은 지주 400여 명을 규합, 히가 나가마 경지정리 조합을 결성하여 대대적인 배수공사에 착수했다. 배수구 약 7000m, 대도 약 1000m, 방수로 약 600m나 되는 대공사는 1933년에 착공되어 1937년에 준공되었다.
대도는 콘크리트, 높이 2.45m, 중앙 폭 2.70m, 아래 폭 2.45m의 규모이다. 즈케란 촌장의 공적을 오래오래 기리기 위하여 “즈(瑞)”자를 넣어 “즈이후쿠도(瑞福隧道)”라는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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