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유형 민속】나나마타의 미마가
나나마타 마을에서 동남쪽으로 600m 정도 떨어진 절벽아래에 있는 샘이다. 나나마타 지역은 샘이 부족해서 음료수의 수원을 확보하기에 상상 이상의 곤란을 겪었을 것이다. 이 샘은 절벽아래에 있기 때문에 바위를 따라 내려가야만 했다. 물의 운반이 중노동이었음을 알 수 있다. 메이지시대 말기, 주민들은 암반을 깎아내거나 끼워넣는 작업을 통해 계단을 만들어, 그 통로를 확보하는데 시간과 노동을 할애했다. 암반을 가공한 계단은 10단 정도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샘은 나나마타 마을의 유일한 수원이며, 마을 축제에서도 “은마리가”의 물로써 사용했다고 한다. 전쟁 후, 나나마타 마을회관 동쪽에 우물(은나카가)을 팠지만 수량이 부족하여, 1955년까지 미마가에까지 다녔다고 한다. 미마가는 물과 생활을 생각하는데 있어서도 소중한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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