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고문서/서적】도검 및 고문서


도검 및 고문서
역사서 “요세이구기雍王旧記”(1727년)에 는 우즈누슈의 유래에 관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먼 옛날, 이라부 마을의 수장이었던 “우즈누슈”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인격이 출중하고 매사에 두려움이 없었던 용감한 사람이었다. 히라라와 이라부 바다에, 가끔 큰 상어가 나타나 왕래하는 배를 전복시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태가 이어졌다. 히라라에 가는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하였고, 점차 교류와 장사의 길이 끊기게 되어 미야코섬 주민들은 곤란에 처하였다.
우즈누슈는 고민을 거듭한 결과, 목숨을 잃더라도 많은 사람들을 구하겠다고 결심, 날을 정해 뱌즈 우타키에서 기원을 올리고, 홀로 작은 배를 타고 큰 상어와 대결하기 위해 앞바다로 나갔다. 큰 상어는 배와 우즈누슈를 삼켜버렸다. 우즈누슈는 상어의 배 안에서 칼을 빼내어 배를 찔렀다. 큰 상어는 죽고, 그 날 저녁 우즈누슈는 뱌즈 바닷가에 시체 상태로 떠올랐다.
마을 주민들은 울음을 삼키며 뱌즈산에 우즈누슈를 묻고, 그를 뱌즈 우타키의 신으로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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