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유형 민속】아카자키 우타키
아카자키 우타키에 모신 신은 우후유누누스 두유먀라고 한다. 농사의 풍작을 다스리는 신으로, 네누하누우마티다가 낳은 12 신 중에 하나로 전해진다.
시제는 매년 세 번, 갑오의 날에 행한다. 아카나구와 함께 시모지 지역의 근원이 되는 장소로써 옛부터 섬 사람들의 신앙이 깊은 곳이다. 바다에 돌출한 아카자키에는 신의 우물이 있다. 시제는 시모지중학교 서쪽에 있는 신의 밭에서 난 한 줌의 좁쌀을 가지고 신을 모시는 이가 그 해의 역병과 태풍 여부를 점 치는 행사를 행한다.
시라가와우지 핫세이 시모지 페이친 게이와는 1673년에 요나하 윤추 때, 정부의 장부 감독으로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폭풍을 맞아 중국으로 표류하게 되었다. 고생 끝에 8년 후에 생존자 21명과 함께 돌아온 사건 (소해의 기)이 있었다. 게이와는 아카자키 우타키의 열렬한 신자이고, 항해 중에도 신을 부르며 신앙에 정진했다. 어느 날 밤, 배가 육지에 도착했는데 아카자키 우타키 바닷가였다. 신의 은혜로 모두 무사히 섬에 돌아온 것을 감사하며, 수호신으로써 숭배와 존경을 바치는 의미로 매년 축제의 비용을 내어 시제를 주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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