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사적】고진미가가마 우타키
역사서『미야코지마 기지 시쓰기宮古島記事仕次』에 “구바카 아즈의 딸인 후몬 고진”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류큐사람인 다마구스쿠는 구바카 아즈의 외동딸인 후몬 고진에 반해 사귀다가 아기가 생기게 되었다. 다마구스쿠가 야에야마에서 돌아왔을 때, 밤에 고진이 우는 아기에게 “유랑자의 아이야, 왜 우니? 울지 마, 울지 마”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이에 다마구스쿠는 “나는 오야케(상인)이다. 유랑자가 아니야”라고 분개, 아기를 빼앗아 류큐로 돌아갔다.
고진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에 놀라 그저 그를 원망할 뿐이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쓰나미가 마을을 덮쳤다. 고진의 시체는 가와미쓰 마을 동쪽에 묻히게 되었다. 우에노에서는 “고진미가가마”라고 불리고, 미가가마 우타키는 미가가마의 집의 유적지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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