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사적】독일 상선 조난 비석
1873년 독일 상선 로버트슨호가 푸저우에서 호주를 향해 출항했으나, 태풍을 맞아 미야구니 앞바다의 커다란 급류에 좌초되어 난파했다.
미야구니 사람들은 사나운 파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릎쓰고 그들을 구조하여, 34일간 친절하게 돌보며 귀하게 대접하여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독일 정부는 미야구니 사람들의 구조에 감동받았다. 황제 빌헬름 1세는 1876년에 군함을 파견하여 히라라시 오야코시에 사은의 뜻으로 비석을 건립하였다.
이것은 1937년에 발행된 문부과학성『심상 소학교 수신서 4尋常小学修身書巻4』”에 “박애”라는 제목으로 실려 전국 초등학교의 교재가 되었다.
1936년은 1876년부터 6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미야코군 교육부회에서는 외무성의 협력을 얻어 오사카시에 사는 시모지 겐신 씨를 위원장으로, 새롭게 조난 현장에 조난기념비를 세워 성대한 식전을 거행하였다.
이 기념비는 고노에 후미마로가 “독일 상선 조난의 땅”이라는 말을 새긴 것으로, 오사카시의 석재점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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