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정:유형 문화재 (건조물)】먀쓰 묘
이 오래된 묘지는 미야코 특유의 먀카(묘지 양식)형태를 계승하고 있다. 바깥 둘레 부분을 세로 7.6m, 가로 10.6m, 높이 2.2m규모로 큰 포석을 쌓아 올리고 아치형 석조부를 정면에 배치하였는데, 그 기술은 지극히 정교하다. 내부에는 석실이 두 개 있고, 각각은 세로 2.8m, 가로 3.4m, 두께 40-50cm 정도의 거대한 돌로 둘러싸여 있다.
가와미쓰 우푸투누 시대 (16세기 전반 경) 가나하마에 시모지 다리를 만든 석공 도편수 일족 (하마(浜) 씨)의 묘지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한 가문인 우에치 일가에는 이름에 “濵(하마)”자를 넣는 사례도 있다. 미야코 지역의 묘지 변천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석조 건조물이다. 그러나 태풍과 오랜 세월 비바람의 영향으로 쌓아놓은 돌이 무너지는 등 손상이 현저하다. 미야코지마시는 문화재로 지정하여, 2018년 2월에 미야코지마시 neo 역사 문화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무너진 돌의 복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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