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정:천연 기념물 (동물)】이지마 개개비


イイジマムシクイ
휘파람새와 거의 같은 크기이며, 모습도 비슷한 철새이다. 날개 5.8-6.5cm, 부리 1.1cm, 꼬리 4.5cm, 다리는 1.9cm 안팎이다. 이마, 윗머리, 뒷머리는 회색을 띤 어두운 녹색이다. 목, 가슴, 배는 우유빛 백색이며, 이마부터 뒷머리까지 명료한 황백색의 얼룩이 있다.
산림이나 저지대의 잡목림, 대나무 숲 등에 살면서, 나뭇가지 끝이나 잎 사이를 여기저기 기민하게 걸어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때로는 숲의 지상이나 바위 등에서 먹이를 찾기도 한다. 나무 또는 대나무의 낮은 가지에 마른 잎이나 이끼 등으로 성긴 둥지를 틀고, 세 네 개씩 흰색 알을 낳는다. 먹이는 곤충이나 개미 등이지만 잡초를 먹기도 한다. 휘파람새 아과에 속하는 일본 고유종이다. 여름새로써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이즈제도에 도래하여 번식한다. 11월에는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 이동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오키나와 본도, 미야코섬, 요나구니섬 등에 도래했다는 기록이 있다. (지역을 한정하지 않고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