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정:선택 무형 민속】노바루의 마스토랴


노바루의 마스토랴

음력 8월 15일에 우에노 지구 노바루에서 지내는 풍년제이다. 오전에는 우후구스쿠 내의 기원 장소에서 여성들이 기도를 올리고 저녁에는 네 군데의 마스무투(조공을 모아놓은 장소)에서 술, 안주와 함께 남성들이 잔치를 벌인다. 마을회관 광장에서는 청년들로 구성된 봉술棒術 4조와 여성들이 춤을 춘다. 여성들의 춤은 수열종대가 되어, 앞 줄에서는 구바오기(비로야자로 된 부채), 뒷줄에서는 요쓰타케(대나무로 된 타악기)를 들고 춤을 추는 “다키 춤”과 “나기 춤”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에 마키 춤과 구이챠 춤을 춘다. “마스토랴 시작 노래”에는 이 춤은 보통 춤이 아니다, 지토누시(직함명)의 승낙하에 추는 춤이다라는 뜻의 가사가 나온다. 고난스러웠던 인두세 시대의 상황을 반영함을 알 수 있다. 미야코제도의 예능 중에서는 특이한 민속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