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사적】스사비먀카 (거석묘)
이라부의 동쪽 약 340m지점에 위치, 1600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이라부 지역의 묘지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고, 석공 기술도 빼어나다.
외부 돌담은 이중으로 되어 있다. 바깥측은 동서 10.8m, 남북 7.2m, 높이 1.8m이며, 다다미 정도 크기의 큰 돌을 둘러 쌓았다. 안쪽의 돌담과 두 벽은 두께 20cm 정도의 큰 돌을 나란히 놓은 것이다. 안쪽의 돌담 높이는 외부 돌담보다 30cm정도 높다.
석관의 구조는 관을 이루는 네 개의 벽면 돌, 기저판 돌, 덮개 돌, 이 모두가 하나의 판석이다. 석관의 크기는 안길이 세로 90cm, 가로 1.5m, 깊이(높이) 75cm 정도이며, 밑 돌은 석관에 물이나 오물이 쌓이지 않도록 벽면이 되는 돌과 접목하는 한 곳에만 틈을 두었다. 덮개 돌의 석질은 약간 부드럽다. 가공하기에는 금속(철)이 필요했다고 생각된다. 석공 기술을 이해하는데 있어 귀중한 유적이다.
≫구글 맵으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