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사적】구로하마 우타키
구로하마 우타키는 이라부섬 아자 사와다의 서북서 방향, 사와다 산호초 호수에 면하는 곳에 있다. 형제 자매의 출산 신을 모시고 있다.
섬의 마을 세우기에 관한 전설이 있는 우타키이다. 형제 자매 신이 낳은 첫 아이는 부후즈(물고기), 둘째는 아파(물고기), 세째는 우나즈(바다벰)였다. 그래서 각각 모두를 바다에 돌려보냈다. 슬픔에 잠겨 신에게 의논하였더니 “밤에 잘 때, 유나의 잎을 둘 사이에 놓거라”는 교시가 내려졌다. 그대로 지키며 생활했더니 네째는 사람의 아이가 태어났다. 이 이야기가 온 섬에 전해졌다고 한다.
매년 음력 6월 유늬 날에 올리는 “6월 기원” 축제에는 사와다, 나가하마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와, 구로하마 우타키에 기도를 올려 아이를 갖게 된 부부가 참가하는 관습이 있다.
이 “니가이(기원)”를 마치면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안녕을 빌면서 “푸카우자키”를 바다를 향해 거행한다.
구로하마 우타키는 예전에 식물 군락으로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군락 변화에 따라 지정이 해지되었다. 현재는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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