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유형 민속】누가나가
누가나가는 히가 마을의 서쪽 약 500m의 노나카사지에 있는 샘이다. 이 용천은 류큐 석회암 돌을 쌓아 올린 직경 약 5m, 단경 약 4m, 높이 약 0.7의 반 타원형으로, 북쪽 벽의 3분의 1 정도의 높이에서 맑은 물이 솟아 나온다. 2단 구조로 만들어져 북쪽은 마시는 물, 남쪽은 소와 말을 씻기는 물로 나뉘어 있었다. 사용한 물은 논물로써 이용되었다.
이 일대에는 누가나가의 물을 이용하여 번창한 “이스하라자토”라는 마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마을이 언제 생기고, 언제 사라졌는지 그리고 어떠한 이동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또한 마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유물이나 건축 잔존물 등도 확인된 바 없다.
1965년 상수도의 전면 보급으로 누가나가 우물의 사용은 중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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