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천연 기념물 (식물)】마에가 우물과 신사 안에 있는 나무, 그 주변의 식물 군락
마이가 우물은 시모자토소에 북부 구릉을 따라 있다. 옛부터 시모자토소에 서부(자라쓰키, 웃잔미)와 나가마 남부의 주민들이 마시는 물로써 이용하던 동굴천이었다. 동굴안의 우물을 푸는 작업은 고생스러운데다가,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1919년 9월에 지면에서 곧게 내리 파는, 현재의 수혈식 우물로 개축하게 되었다. 당시는 남쪽에 마에가 우물, 북쪽에 우쓰바라가 우물, 두 군데에 있었지만 현재는 마에가 우물만이 남아 있다. 이 마에가 우물은 수량이 적어 우물을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에 부(모시)를 잣으며 순서를 기다렸던 것에 유래하여 “분무가”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 마에가 우물을 뒤덮듯이 줄기와 잎이 무성한 신사와 연고깊은 나무는 오랜 세월 아코 나무(뽕나무과)에 다른 나무가 합해져서 하나의 나무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 나무는 하나의 줄기가 시들면 그것을 지탱이나 하듯이 새로운 줄기나 뻗어나 교체를 반복해 온 신기한 나무이다. 또한 주변에는 데이고 나무를 비롯 아열대 특유의 식물들이 군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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