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 지정:선택 무형 민속】이케마섬의 먀크즈쓰


이케마섬의 먀크즈쓰

매년 음력 8월-9월의 갑오날부터 3일간에 걸쳐 네 군데의 무투(마자, 아기마스, 마이누야, 마에자토)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이케마섬 최대의 제사이다.
각 무투의 제사 의례는 한국 나이 55살 이상의 남성으로 구성되는 무투누야들을 중심으로, 연령을 중시하는 조직으로 운영된다. 기간 중, 각 무투에 소속한 무투누야들은 이른 아침 4시-5시 경에 무투에 모여, 술을 주고받는다. 이튿날 이른 아침에는 전년의 먀크즈쓰 이후에 태어난 아이를 무투의 제사 집단 멤버로써 등록하는 무스무이의 제의를 행한다.
또한 이 날은 남녀노소가 우파루즈 우타키에 참배한다. 남성이 들어갈 수 있는 날은 이 날뿐이다. 저녁에 마자 무투를 선두로 각 무투누야들이 이케마와 마에자토의 경계에 있는 해변 광장의 정해진 위치에 앉아 쓰카산마들이 추는 구이챠 춤을 감상한 후, 무투누야들을 비롯 일반 참가자와 함께하는 성대한 구이챠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