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사적】누구스쿠가 샘
후쿠호쿠 마을 남북 해안을 따라 동서로 뻗는 류큐 석회암 구릉(표고 약 65m)에 누구스쿠가 유적이 있다. 그 남서 지역에 있는 누구스쿠가 샘은, 석회암 대지(표고 50-67m) 기슭의 들판에 샘이 솟는 곳 주변에 포석을 쌓아 올리는 기법으로 축조된 “우가리 우물”의 형태의 자연 샘으로, 현재까지도 수량이 풍부하다.
누구스쿠가 샘은 누구스쿠 유적과 관련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누구스쿠 아지 집단이 음료수의 수원으로써 이용했었다고 추측된다. 누구스쿠 유적은 대부분 13-14세기 경의 유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용천에 포석을 쌓아 올린 연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누구스쿠가 샘은 현재에도 부근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우라소코의 바다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멱감기로 이용해 왔다. 최근에는 우라소코 어항을 향한 길에 도로도 신설되고, 밭의 관개 용수로써 시설도 갖추어져, 유수를 저장하여 널리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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