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시 지정:유형 민속】쓰누지 우타키
우후유누누스를 모신 아카자키 우타키의 기원 장소이다. 매년 음력 6월, 8월, 10월의 갑오 날에 시제를 행하며, 음력 11월에 기원제례를 행한다.
우타키는 다음과 같은 설에 유래한다. 옛날, 아카자키 우타키의 축제일에 외출하였다가 도중에 호우를 맞게 되어 큰 바위 그늘에 몸을 피해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좀처럼 비가 멈추지 않아 아카자키 우타키까지 가지 못하게 되자 대책을 고민하게 되었다. 큰 바위에 공물을 바치고, 그 사정을 우후유누누스에게 알리고 돌아갔다. 훗날 비를 피해 숨어 있었던 바위를 아카자키 우타키의 신체神体로써 여기고 기도를 올리게 되었다. 지금 아카자키 우타키를 참배하는 사람들은 성직자나 신녀들이며, 일반인들은 쓰노지 우타키에서 절을 올리도록 되어 있다.
콘크리트로 된 전당은1932년에 섬 내외에서 재물을 기부받아 만들어졌고, 전쟁의 참화로 인해 다시 수리하였다. 점차 노후가 심각해지자1978년에 섬 내외에서 재차 기부를 받아 만들어졌다. 현재에도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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